
14일 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5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COSMIC)은 전 세계에서 이뤄진 고혈압과 치매 관련 17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이 뇌출혈을 유발해 뇌졸중이 생기면 언어 장애, 기억력 상실, 치매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에서는 중년기에 발생하는 고혈압은 치매 위험을 약 60%,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25% 정도 높였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 노년기가 될수록 고혈압과 치매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노년기의 수축기 혈압이나 이완기 혈압이 치매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있지만 근거 수준이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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